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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1일차(2020년 1월 13일 월요일) 본문

켈리의 다이어트 /2020년 1차 켈리의 자연식물식 식단 일기

2020년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1일차(2020년 1월 13일 월요일)

위더스켈리 2020. 1. 14. 00:31

2020년이 시작되고도 벌써 2주가 지난 후였지만 연말 연초 정신 없는 일들이 계속 이어졌다. 완벽한 타이밍은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아 3주차에 자연식물식 다이어트를 통해 다시 일상을 찾아가려 한다.

한번 흩트러진 일상을 다시 바로 잡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막상 시작하면 되지만 그 시작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렇기에 나에게 다이어트는 외적인 변화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버린것 같다. 인생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다시 밸런스를 맞추기 가장 좋은 방법!
바로 “자연식물식 식단”이다. 살은 당연히 빠지고 컨디션도 최상으로 끌어올려준다는걸 이미 경험에서 알기때문에 컨디션을 위해서라도 얼른 시작하고 싶었다.

그리고 스스로 정성담아 건강한 식사를 함으로써 하루하루를 정성담아 보낼 수 있게 도와주기까지하니, 분주해진 요즘 내 정신과 마음에 꼭 필요했다.

 

 

 

전 날밤, 열심히 장을 보고 아침 일찍 일어나 고구마와 감자 먼저 삶았다. 아래 사진 처럼 나는 넉넉한 찜기를 좋아한다.

(자연식물식의 정의와 허용범위 등은 1월 14일 화요일날 일끝나고 정리해 놓을께요^^)

감자가 비타민c가 많다는걸 최근에야 알았다. 감자먹으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네 감자의 전분이 열을 가해도 비타민c를 보호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비타민c는 시큼한것만 있을꺼란 생각을 뒤집어주었다.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에 전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다. 오늘 감자와 고구마는 점심에 싸 갈 예정이다.

오늘의 아침은 오트밀:) 자연식물식이 아니었다면 두유나 아몬드브리즈를 넣었을텐데 오늘은 물을 넣었다.

오트밀 위에 바나나, 사과, 블루베리를 넣었다. 오트밀은 맛이 심심해서 과일이랑 잘 어울린다. 그리고 포만감이 좋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아침식사에 제격이다.

이것은 나의 점심 도시락:) 오늘 일끝나고 간편한 도시락통도 구입했다. 내일부턴 좀 더 수월하게 도시락을 쌀 수 있을 것 같다.

일하면서 싸온 감자와 고구마를 다 먹고 카페에 있던 귤까지 먹었다. 오늘따라 왜이렇게 커피가 땡기고 빵이 땡기던지ㅠㅠ, 아직 1일차라 아직은 유혹이 너무 많다.

이런 유혹이 찾아올때면 나는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자고 마음속으로 계속 외치곤 한다.

일 끝나고 바로 부스터짐에 운동하러 가서 1시간 운동하고 우리집 멍뭉이 라때 산책까지 끝내니 기진맥진😂너무 배가 고파 부랴부랴 과일들을 준비하는데 급한 마음에 손가락을 베었다😭😭😭😭😭

그럼에도 감, 바나나, 청포도를 저녁으로 가득 가득 먹었다. 저녁식사가 험난했지만 액땜했다 생각하며 내일을 기약하며 일기를 마무리해본다.

내일은 오늘 보다 좀 더 수월하고 몸이 가벼워지길🙏🏼

🌈유튜브를 통해 켈리의 브이로그도 올리고 있어요:)
작년 자연식물식 21일 챌린지의 내용도 있으니 참고 바래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9vS0_Z7TFa4K0-BaJ77M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