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의 설계를 위한 나의 공간

목요일은 간만에 카페가 많이 바쁜 하루였다. 예전 같으면 몸도 힘들고 점심도 못먹고 일을 하는 내 자신을 보며 안쓰럽다는 생각을 했을텐데 참 배부른 생각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목요일 하루를 정말 감사한 마음이 한가득한 그런 날 이었다. 참 간사한 마음이다. 잃어봐야 소중함을 느낀다는게,, 그렇기에 더더욱 하루를 되돌아보고 감사기도 혹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잊지 말고 그 날 그 날 감사한 일들을 미뤄내지 않기. 바나나가 많이 익었다. 썩기 전에 소분해서 얼려둬야겠다. 오늘은 건강 쉐이크. [ 아몬드브리즈 + 검정깨 + 귀리기루 + 바나나 ] 검정콩가루를 다 써서 주문을 해뒀는데 이직 배송중이다. (예전엔 직접 삶아서 갈았는데 가루가 훨씬 편하고 먹기도 수월해서 100프로..

오늘은 2021년 건강습관루틴 1주차. 그리고 3일차 되는 날이다. 확실히 몸 컨디션이 조금씩 회복되는 것 같다.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다가 정말 탄탄해졌을때 금손 남편한테 바디프로필을 부탁해야겠다. 오늘 아침은 ABC 주스. (사과 당근 비트) 내장지방 배출 항암 항염 효과 혈색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장점이 한가득 건강한 주스다. 착즙이 아니라서 좀 걸죽한 식감 때문에 마시기는 힘들었지만 기분탓인지 오장육부가 깨끗해지는 느낌이든다. 팩에 담겨진 착즙으로 먹다가 직접 갈아서 먹으니 또 다른 매력이다. 떠먹어야될 정도로 묵직해서 남편은 오만상을 ....ㅋㅋ 아침에 건강 단백질 쉐이크, abc주스 그리고 조만간 그린 스무디도 만들어서 먹으려고한다. 아침 대신 먹으니 너무 좋았다. 만랩 다이어터인줄 알았는데 이..

6주차가 시작됐다. 이번 한 주는 좀 더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을 도전해봐야지 생각을 하며 어제 이마트에서 잔뜩 장을 보고 왔다. 먹고싶은거 먹되 양을 조절하고 하루 한 끼는 건강하게 자연식물식 식단을 지켜내자고 스스로 다짐해본다. 이렇게 의식하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폭식을 줄이고 야채와 과일, 그리고 물을 의식적으로 찾게 된다. 오늘 아침엔 현미와 렌틸콩을 섞은 밥으로 아보카도 비빔밥을 해 먹었다. 식감을 위해 당근을 넣었는데 색도 예뻐지고 맛도 업그레이드 되서 좋다. 간장에 참치액 조금 그리고 참기를을 넣었더니 이 간단한 음식도 요리가 된다. 정말 정말 맛있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사랑이다. 계란, 당근,아보카도와 간장소스(간장 참치액 참기름) 만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한 끼. 앞으로 자주 보..

오늘 먹기 위해 미리 어제 쪄둔 단호박과 고구마;)그리고 간식으로 메이플시럽 넣어 오븐에 구운 견과류:)아점으로 준비한 도시락 :)어제 급하게 삶다보니 다 안익어서 오븐에 한 번 구워냈다. 간만에 군고구마, 정말 꿀이 뚝뚝 맛있었다.요즘 고구마가 참 비싸지만 맛있어서 자꾸 장볼때 사게된다.퇴근하고 시장가서 사게된 옥수수:) 원래는 과일과 샐러드를 저녁식사로 먹으려했는데,주문해둔 옥수수도 온걸보니 오늘은 옥수수를 먹어야 될 것같다.껍질 벗기고 소분까지 해뒀다. 냉장고에서 일주일까지 보관가능하다하니 내일은 삶아서 냉동 보관도 해둬야겠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는 초당옥수수:)이렇게 먹고 요가끝낸 후에 한 개 더 추가해서 먹었다:) 오늘은 완전 구황작물데이 ㅎㅎㅎㅎㅎ 내일은 샐러드 잔뜩 먹어야지 :)

어제는 해야 할 편집이 남아 4시에 잠을 잤다. 오늘도 또 할 일이 생기는 바람에 처음으로 요가도 건너뛰었다. 갑자기 바빠진 상황이라 챌린지를 이어가기 쉽지 않지만 나와의 약속이자 구독자님들과의 약속이니 꼭 잘 완주하려한다. 비록 결과가 내가 생각한 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훗날 내가 다시 이 시기를 떠올릴때 후회하지 않고 싶다:) 아침겸 점심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양을 좀 더 늘려야지 싶은게 집에오면 정말 너무 배가 고파서 다른 일을 할 수 없을정도다 ㅎㅎㅎㅎ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초당옥수수 삶아둔걸 허겁지겁 먹었다. 그리고 저녁식사는 현미김밥 :)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나는 오이고추보다 청양고추가 더 잘 맞나보다. (지금까지 오이고추로만 만들었었는데😂)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벽 4시에 잠을..

월요일. 자연식물식 21일 챌린지 마지막주다. 이번주엔 맡은 광고 영상도 제작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밀려있어서 급 정신없이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마법이 찾아왔다. 어째 달달하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땡기더라니,, 생각해보니 이번 챌린지엔 동시다발적으로 하는일이 많아져서 정말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도 이렇게 열정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일요일 저녁에 미리 월요일부터 먹을 감자와 고구마, 그리고 옥수수를 삶았다. 아침겸 점심으로 도시락을 쌌다. 카페에서 감자만 남았는데 왜이렇게 찐 감자는 잘 안들어가는지,,😭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친님들께 팁을 요청했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의 답변을 받았다. 감사해서라도 시간 여유 생길 때 감자레시피를 기획해야겠다:) 집에오니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집에오자마자 남은..

일요일 아침, 비가 참 많이도 쏟아졌다. 시원하게 느껴지는 그런 비다. 아침에 바나나를 사다가 호박설기가 너무 맛있게 보여서 고민하다가 아침식사로 먹으려고 샀다. 남편이랑 반반 :)점심으로는 초당옥수수 2개 반 ! 정말 너무 맛있는 초당옥수수:) 남편도 너무 잘 먹는다 ㅋㅋㅋ 귀여워 😂집에 돌아오고 편집 마무리를 해야해서 마음이 급했다. 저녁은 후다닥 콩국수,^^; 내일부터 정말 제대로 다시 하자는 마음으로 마음을 놓아버린 것 같다....ㅎㅎ 첫 주는 적응단계, 둘 쨋주는 멘탈이 약해지는 단계, 이제 본격적인 주간은 내일부터니 화이팅 해야지. 사실 무엇보다 체력도 컨디션도 많이많이 좋아졌다. 역시, 조금 불편하고 힘들어도 이렇게 챌린지를 하면 습관이 잡혀간다는걸 다시한번 느낀다.

토요일, 일어났더니 몸이 개운하다. 정말 간만에 느끼는 가벼움에 기분이 좋은 아침이다. 목요일만 하더라도 그렇게 걱정을 했는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구나 느끼니 기분이 좋다. 하지만 주말은 바쁜 날이고 몸 컨디션도 좋다는 생각에 치팅을 했다.... 하필 오늘은 샥슈카가 정말 많이 나갔다. 결국 나도 해먹었다.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다. 자연식물식 끝나고 다이어터 버전으로 만들어서 공유해야지:)저녁으로 먹은 메론. 그리고 편집하면서도 중간중간 계속 부엌에 왔다갔다 이것저것 주워먹었다. 식단 일기 끝,, 주말엔 카페도 덩달아 바빠서 일기를 놓치게 된다. 이제 한주 남았으니 더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