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발리여행] 다시 생각나는 스미냑 브런치, 시스터필즈 그리고 다시 발리를 찾게 만들어준 최고의 레스토랑, 라루오치아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시간이 빨라도 너무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ㅜㅜㅜ

지금 6개월이 지났는데 다시 발리를 가고 싶어서

스카이스캐너를 켜서 살펴보고 있어요 ㅎㅎㅎㅎㅎ

하지만 이번해 말에 마일리지로 남편과 유럽 여행을 가기로 했으니 참아볼까 하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야 될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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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와서 참 많이 탄것 같아요! 저는 살이 빨리 타긴 하는데 

너무 금방 현지화되고 있어서 놀랬던 사진이에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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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포스팅할 공간은 스미냑의 대표 브런치카페, 시스터필즈입니다. 

남편이 여기 이름 너무 잘지었다고 자꾸 되새김질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메뉴판마저 너무나 영롱합니다^^ 정말 여자여자한 그런 공간이에요.

나중에 저도 또 브런치카페를 만들게 된다면 

채광이 잘드는 그런 공간을 정하려고 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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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사람들 보이시나요? 웬만해선 호주 분들이 주고객층인 것 같았어요. 느낌도 호주스러운 그런 브런치카페였구요.

발리에서 스미냑은 저희 나라로 따지면 청담동 같은 그런 곳이에요 ! ㅎㅎㅎ

​저희 남편입니다. 3초 송중기입니다. ㅋㅋ제가 송중기씨가 유명하기 전부터 팬이어서 현태씨를 보자마자 반했던 것 같기도하고....ㅋㅋㅋ

죄송해용 ㅋㅋ

​시스터필즈는 화장실마저 참 예뻤어요! 사장님이 누구신지 정말 궁금할 정도였어요.여기저기 그냥 다 사진 스팟인데

또 다 잘나와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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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 아라동 위더스에 만들고 싶은 스타일의 벽입니다. 요즘 한국은 미세먼지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데 

저도 얼마전 공기정화식물을 몇개 사두긴 했지만

아예 벽 한칸을 저렇게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도 참 잘받구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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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고 남편은 풀브렉퍼스트를 주문했어요.

기대이상으로 너무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커피도 너무 맛있고

브런치 재료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어서 브런치카페를 운영하는 저는 정말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지금 네이버에 제주 에그베네딕트를 검색하면 저희카페가

연관검색어도 뜨는데 사실 저는 이곳에서 꼭 에그베네딕트를 배워보고 싶었어요!

저희껀 저희만의 매력이 있는데 

제가 예전엔 홀렌다이즈소스를 못먹었었거든요. 그래서 한국스타일로 소스를 변형해서 지금

저희 카페에서 판매중인데 여기서 먹고 정말 반해버렸습니다. 입맛이 변한건지 여기가 정말 잘하는건지 ㅎㅎ

하지만 전 후자인 것 같기도 하구요?

​남편이 양도 넉넉했다고 좋아했어요^^ !!에그베네딕트는 조금 모자란감이 있지만 또 그맛에 먹는거니까요!

이 사진 보니까 저도 여유롭게 브런치타임 즐기고싶네요 ㅜㅜㅜㅜ ㅎㅎㅎ^^

​그리고 발리에서 유명한 그릇들을 보러 갔어요! 집에서 쓸 식탁보 하나 건지고 돌아왔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여기는 스미냑 해변이에요.

스미냑해변은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마치 이곳에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그런 편안함을 느끼곤 합니다 

산책중인 강아지들, 그리고 드넓은 바다에 파도.

거기에 환상적인 석양까지.

발리의 석양은 정말, 백만불짜리 석양이에요. 모든걸 내려놓게 만드는 

순간을 만끽하게 해줍니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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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기에 찍었던 스팟에서 결혼하고 부부가 되어 또 찍어봅니다 ^^

이렇게 사진보니 참 많이 성장했음에 뿌듯해요.

그때엔 호주워킹홀리데이에서 열심히 일해서 휴가로 놀러왔었는데

이제는 제주에서 두개의 카페를 운영중이니

세상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또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 꿈이 지금은 참

웃기기도하고 터무니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또 꾸준히 달리다보면 빛을 내는 시간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제가 꿈이 있을때

하루하루가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카페가 많이 바빠서

쉴새없고 힘들지만 

마음은 참 행복하고 그래요!

​라루오치아, 스미냑 해변을 바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제가 뇨끼를 처음 도전했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아직도 그 메뉴를 할까 걱정 많이 했는데 

와우! ^^

있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ㅜ 감사합니다. 

​다시 이곳을 찾게 했던 저 뇨끼!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남편과 행복한 추억이 담긴 그런 곳이라

더 행복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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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편은 마지막 날 밤인데 배터지게 먹고 싶다며 해산물 맛집을 찾고 찾더라구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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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스타일로 같이 셀카 찍고 남편은 찍어주고 ㅋㅋㅋㅋ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 할께요 ^^ 좋은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