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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발리 신혼여행, 대만항공, 대만경유 인천-대만, 대만-발리 차이나에어라인 비지니스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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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발리 신혼여행, 대만항공, 대만경유 인천-대만, 대만-발리 차이나에어라인 비지니스 후기

위더스켈리 2019. 3. 6. 01:17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저희는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인천공항에서 한복대신 따로 사둔 드레스와 정장, 그리고 악세사리 등등

미리 택배로 제주로 보내고 홀가분하게 자유를 만끽했어요.

 

짐이 많으신 분들은 저희처럼 인천공항에서 택배 이용해보세용 ^^

그런데 인천공항 택배 이용시 팁은

박스가 미리 있으면 돈을 훨씬 절약할 수 있어요!!

저희는 미리 준비해둔 박스가 없어서 옷 보내는데 2만원 든거 같아유 ㅠㅠ흑흑

​완전 행복해 보이죠? 진짜 행복했어요! 사실 저희는 제주에서 언약식하고 일주일 텀으로 또 본식이었었고

카페를 두개를 운영중이었어서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신혼여행 준비를 하나도 안했었어요.

미리 공항에서 정하자! 이러고 비행기표만 예약을 했었어요! 이럴 수 있었던건 남편이랑 제가

호주에서 6년전에 만나서 연애를 시작했는데 그 때,

해외로 여행을 종종 갔던 것 같아요! 열심히 알바해서 같이 여행가고,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제가 꿈이 하나 생겼는데

남편이랑 이번해에 한 달간 유럽 배낭여행 가보는거에요.

언젠가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이번해였으면 좋겠어요 ㅜㅜ ㅎㅎㅎㅎㅎㅎ

 

각설하고

저랑 남편의 첫 해외여행지가 발리였어요! 그 때, 정말 너무 행복한 기억이 많았고

저희 둘이 돈독해질 수 있었건 계기가 되었던 곳이기도 했기에

저희는 여러 선택지였던 나라 중, 발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공항에서 저희 막 축의금 입금하고 ㅋㅋㅋ 진짜 깡이 대단했네요..ㅋㅋ

저희는 발리까지 국적기로 직항을 선택할지 같은 가격으로

차이나에어라인, 대만항공 비지니스로 대만을 경유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비지니스석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불편을 감수하더라고

경험해보고 싶더라구요 ^^ 그래서 특가 떴을 때 바로! 겟했습니다.

 

​요곤 제주에서 서울로 갈때 사진이네요 ㅎㅎㅎ 제주에서 서울갈때에도 비지니스로 대한항공을 타봤는데

세상에,,ㅋㅋㅋㅋ 저 제주에 라운지 있는거 29년만에 처음 알았잖아욬ㅋㅋㅋㅋㅋ

이렇게 신세계가 있었다니요...

​여기는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입니다. 스카이에어라인은 스카이팀으로 대한항공과 같은 계열사에요.

저랑 남편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인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으는 사람들이지만

저렴하게 티켓팅을 해서 스카이팀 라운지들을 많이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

​라운지 너무 좋더라구요. 대학생때 돈이 없어서 여행할때에도 공항에서 참 많이 체류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편한 곳이

있었을줄이야... 심지어 마일리지 카드만 있었어도 편하게 이용가능했을텐데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에요.

 

제가 조만간 마일리지 카드 추천 카드들 정리해서 올려드릴께요! 이용혜택이랑요 ^_^

혹시라도 마일리지 카드 고민 중이신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은 부디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웨딩홀에서 너무 많이 밥을 먹은 상태여서 라운지 음식들이 눈에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ㅎㅎ

의자들이 대체적으로 편해서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드디어 비행기 탑승 ^_^

대만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구기종으로 태워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발뻗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웰컴 드링크가 있음에 새삼 좋았구요

승무원 언니들께서 우리 테이블을 담당하신다며 상냥하게 인사해주어서 또 좋았어요 ^^

​인천에서 대만까지 한 번의 기내식이 제공된답니다 ^^

후기를 찾아봤을때 기내식이 맞지 않는다는 블로거님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웬걸요 ㅜㅜ 맛있었어요! 제가 시킨건 치킨이 메인이었는데 저희 나라 삼계탕 맛이 났어요!

거부감 없는 삼계탕! 맛있게 먹었답니다 ^^

​그리고 새벽12시가 넘어 대만에 도착했어요!

원래는 대만라운지가 쉬기 최적화 되었다고해서 오예를 외치며 라운지에서 씻고 잤다가 가자 이랬는뎁....

또르르...

난관에 부딪힙니당............... 여기 대만에 있는 라운지 들은 웬만해선 다 12시부터 4시30분까지 문을 닫아요

완전 놀랬음요 ㅜㅜㅜ 다행이 플라자 라운지가 문을 열어서 터벅터벅 갑니다.

 

남편은 pp카드 저는 마일리지 카드로 무료로 이용가능했기때문에

둘 다 무료로 라운지를 이용하게 됐어요!

 

비지니스항공을 예약하면 그 항공사 팀의 라운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스카이팀 라운지가 다 문닫아서 어쩔 수 없었어요.

 

그리고 플라자 라운지 같은 경우는 트렌짓호텔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예전에 싱가포르에서 이용해본 기억이 있는데

워낙 비싸서 이번엔 체력도 남겠다, 어차피 대만에서 발리가는 비행기가 워낙 좋아서 그때 푹~ 자자며

서로 위안을 하며 라운지에서 쉬다 공항 노숙을 1시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신나있네용 ㅋㅋ 새벽인데 안피곤한가봐요 ㅋㅋ 결혼식도 끝났겠다

사업하면서 일주일간 쉬어본게 처음이라서 더 신났던 것 같아요 ㅜㅜ

 

저는 5년차 브런치카페 경영을 하고 있는데요, 두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어요 ^^

천천히 제주에서 카페 차리기, 소자본으로 카페차리기, 카페 경영팁, 어려운 점 등등 공유 할께요!^_^

 

​남편이랑 저랑 공항에서 발리여행 일정들을 짜고 있는 모습이에요! ㅎㅎㅎㅎㅎ

호텔 선택도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구지 너무 급하게 하지 말자고 서로 얘기 해봅니다 ㅎㅎㅎㅎ

 

​라운지에서 대만 우육탕을 먹어봅니다 ^^

대만 여행은 아직 해본적은 없는데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봅니다.


​이제 다크써클이 조금씩 보이네욬ㅋㅋㅋㅋㅋ 남편 수고해쒀 ^_^

​대만항공 신 기종이에요! 완전 미래형 느낌, 간지납니당 ㅋㅋ

저희가 모으는 마일리지로 유럽 혹은 미국까지 비지니스행 1명이 가능한데 더 모아서 두명이서 마일리지로

꼭 이번해에 유럽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때엔 제가 블로그 운영하는게 조금 자리 잡히길 바라며

그땐 더 자세히 쓰고 사진 퀄리티도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ㅎㅎㅎㅎ

포기하지 않고 계속 운영 해볼께요 ^_^

 

​음식 메뉴와 와인 메뉴가 같이 나와요! ㅎㅎㅎ 제가 술을 좋아하진 않는데 가끔씩 와인을 먹긴 해요!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와인 안주될만한 디저트도 주시기 때문에

술이 증말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카페를 시작하기 전에 꿈이 외항사 승무원이었어요.

그래서 준비를 꽤나 열심히 했었죠 ^^ 그런데 중요한건 비행기 공포증이 좀 심해요.

저희 엄마랑 언니도 심한데 저희 언니는 첫 해외여행 때, 응급실까지 갔을 정도에요.

그 이후로도 치료를 받을 정도 였어요 ㅜㅜㅜㅜ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저에겐 동경의 직업이지만 저와는 맞지 않은 그런 직업이겠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아쉬운점은 있어요! 제 기준에선 해보진 못했지만 너무 멋진 직업이에요 ^^헷 

여행하면서도 비행기가 좋으면서도 무서운데

다행히 비지니스석은 시간이 너무 훅~ 가더라구요 ㅜㅜㅜㅜ 난기류때 잠깐 무섭긴 했지만요! ㅎㅎㅎ

그리고 기내식도 좋았고

한국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등등 시간 보내기도 너무 좋았어요!

 

디저트도 맛있었고 더 요청 가능해서 또 좋았어요 ^^히히

 

여기까지 차이나에어라인 비지니스 후기였구요, 본격적인 발리여행은

내일 써볼께요 ^_^ 혹시라도 요 비행기 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