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물식 15일차] 2020년 1월 27일 월요일

 

대체휴일인 오늘은 월요일이다. 평소보다 카페가 바쁠 것 같아 아침부터 긴장이된다. 어제 워낙 바쁘다보니 이미 피로도가 많이 쌓여있었다. 다행히 잠을 잘 잤는지 걱정보다는 개운했다:)

하지만 몸무게를 잰 순간, 오늘은 정말 식사량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21일 챌린지는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기도하다.

그리고 구독자님들과 함께하는 21일 챌린지라는 마음을 가지니 좀 더 좋은 결과를 내드리고 싶은 나만의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에어프라이어에 군고구마를 만들었다. 아침은 물 한잔으로 끝냈다.

 

그리고 역시나 어제보다 오늘이 더 정신없이 바빴다. 1-2층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금방 배가고파졌고 아침식사를 안한걸 후회했다.

아침을 먹으면 배가 든든한데 물만 마셨더니 달달한것들이 엄청 땡겼다. 결국 빵굽는 냄새를 못이기고 크루아상 먹었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래도 당과 탄수화물이 들어가니 행복하다:)..

 

집에 돌아와서 씻기전 괜히 남겨본 사진 :)

집에오자마자 천혜양 1개와 작은 귤 몇개을 먹었다.
귤은 한번 먹으면 멈출수가 없다. (맛있어😘)

 

그리고 라떼 산책을 나갔는데 비가 그치지 않아 짧게만 하고 돌아오니 라떼가 아직 에너지가 넘치고 넘친다.

내일은 부디 날이 좋아 오래 산책해줄 수 있길
(미안해 라떼야😂)

 

그리고 내일 도시락에 넣을 감자채 볶음을 미리 만들어뒀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더 잘해내자고 마음을 다시 다잡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