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의 설계를 위한 나의 공간

[자연식물식17일차] 2020년 1월 29일 수요일 | 취다선 티하우스 | 제주 다도체험 본문

켈리의 다이어트 /2020년 1차 켈리의 자연식물식 식단 일기

[자연식물식17일차] 2020년 1월 29일 수요일 | 취다선 티하우스 | 제주 다도체험

위더스켈리 2020. 1. 30. 01:38

 

오늘은 쉬는날 :) 간만에 아침운동을 갔다. 운동을 다녀오면 하루의 활기가 생기고 사작이 좋다.

 

 

오늘의 일정은 남편과 다도체험이다. 아침에 차 마시는걸 좋아하는 나는 머그컵이 아닌 다도세트로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는걸 배워보고싶었다. 그리고 집에서도 천천히 차를 배워나가고 싶어 찾아가게 됐다.

공복 운동으로 배가 많이 고팠다. 공복운동시 근손실을 막게하기위해 과일즙을 마신다. 오늘은 어머님께서 보내주셨건 배즙을 마셨다.

채식식당을 검색했는데”뉴자연으로”라는 곳을 가게 됐다. 100프로 채식식당에서 변화가 생겨 고기도 있었다. 남편의 행복한 미소를 봤다.

나는 채식 된장찌개. 남편은 수육제육볶음을 주문했다. 채식식당이 아닌 채식이 가능한 식당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의 목적지인 취다선 리조트 도착!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이번해 목표 중 하나인 다도 배우기를 할 생각에 너무 신났다.

취다선 티하우스는 4개의 차 방으로 프라이빗하게 마련되어있다. 발리 여행을 온 느낌이었다.

티하우스 옆에 명상과 요가 수업을 하는 공간도 있었다. 수련하기 참 좋은 공간인 것 같았다. 얼른 요가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렸다.

취다선 티하우스는 리조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매우 친절하시고 금액도 저렴한 편이다.

남편은 고수홍차, 나는 호박차를 선택했다.
그리고 디저트는 유자말차파운드.

 

 

 

이렇게 차를 고르면 다도 예절과 상식을 배워주신다.

정말 멋진 공간이었고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기분이었다. 따뜻했고 온화했고 모든게 느리게 흘러가는 곳이었다.

위에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차와 함께 나온다.

요곤 남편과 주문한 유자말차파운드!

차와 너무 궁합이 좋았다. ( 기분이 너무 좋아 함께 먹었다)

10분정고 배움의 시간을 가진 후 우리만의 시간이다. 자연친화적인 이 공간이 너무 좋았다.

정말 행복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정적인걸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다도체험 후 전신마사지를 받은 느낌이라며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고 푹 쉬었던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차에 대한 공부도 하고 싶어졌다.

 

 

 

오늘의 저녁은 집에서 취나물샐러드에 감귤과 견과류를 갈아 만든 드레싱! 그리고 으깬 감자이다. 먹을수록 향이 좋아 계속 먹게 됐다.

 

긴 하루 였고 의미 있는 하루 였다.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