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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 빠지는 자연식물식 다이어트란? (채식과 자연식물식의 차이) 본문

켈리의 다이어트 /자연식물식 다이어트에 대하여

건강하게 살 빠지는 자연식물식 다이어트란? (채식과 자연식물식의 차이)

위더스켈리 2020. 1. 16. 19:04

자연식물식이란 ? (Whole Food Plant Based Diet)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이라는 개념과는 조금 다르다. 이것은 고기, 계란, 생선, 우유, 각종 기름을 먹지 않고 자연 그래도의 식물만 먹는 채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살아있는 과일과 채소를 주로 먹고, 통곡물(현미,감자,고구마 등)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존 맥두걸 박사 ( "어느채식의사의 고백",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의 저자)에 의한 정의

 

[ 자연식물식(WFPB diet; Whole Food Plant-Based diet)이라는 용어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당신이 병드는 이유>의 저자 콜린 캠벨이 1980년대에 영양학자들과 식물성 식품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때 처음으로 사용했다. ‘채식’은 동물의 생명에 대한 존중, 환경파괴 및 지구온난화, 인류의 기아에 대한 책임감 등 도덕적,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일종의 ‘고행’과도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과학적 용어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하지만 채식과 식물식은 그 이상의 차이가 있다. 채식은 주로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정의되는 반면, 식물식은 ‘~을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식물성 식품만을 먹는 것을 뜻한다. 배타적인 느낌도 없고, 의미의 전달도 훨씬 분명하다. 그리고 ‘식물’은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식물성 식품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그 자체로 건강한 식단의 내용을 강화한다. 한국에서는 황성수 박사님이 건강한 식사법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채식’은 채소만 먹는다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적당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자연상태의 곡류와 채소, 과일 등 식물성식품을 먹는 식사법으로서 ‘식물식’을 처음 제안했다. 보통 ‘자연식물식’은 동물성식품과 함께 가공된 식물성 식품 즉, 식물의 특정 성분만 추출한 식물성 고기(단백질), 설탕(당분), 과일주스(당분), 식용유(지방), 백미 및 백밀가루(전분) 등을 식단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자연식물식 영양학은 자연상태의 식물성 식품만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영양학을 뜻한다. -배지닥터 이의철 ]

 위의 두 개의 정의처럼 자연식물식이란 채식과는 차이가 있다. "채식"의 경우 윤리적 개념이 함께 내포되어 있으며 재료가 식물성이라면 가공한 음식도 허용하기도 한다. 반면 자연식물식이랑 공장에서 가공되지 않는 자연의 채소, 과일, 통곡물 들을 말한다. (맥두걸 박사님의 책에 의하면 간장, 된장, 두부 등도 가공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공장이 아닌 자연의 것으로 직접 제조한다면 허용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자연식물식을 처음 접했을때 나는 채식과 같은 의미라 생각했다. 물론 자연식물식의 개념과 같이 채식을 하시는 분들도 참 많으시다. 하지만 보통 채식의 경우 시중의 간장 고추장 등 갖은 양념을 이용해서 나물 혹은 채소들을 무쳐 먹기도 하고 콩을 가공하여 햄과 같은 맛을 내는 가공식품등도 허용하기 때문에 의아한 점이 있었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자연식물식의 경우 좀 더 엄격한 기준이 있는 것 같다. 가공된 음식을 금하는 것! 설탕대신 사탕수수, 소금도 가공전인 천일염, 된장과 간장 또한 그러한 재료들을 넣어 다른 보존제를 넣지않은 순수한 것으로! 그리고 생식을 가장 선호하는 식단과 다이어트 방법이다. 과일을 즐겨먹고 통곡물과 녹말 음식들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한다. 

 사실 나의 경우 평생을 자연식물식을 실천하며 살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실천하며 건강한 밸런스를 만들어가는게 나의 목표다.  그리고 짧은 실천의 결과로도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추구하게 되었고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게 됐다. 배부르게 먹어도 된다는 큰 이점이 있는 반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가 분명한 식단이기에 계속 노력하려 한다. 남은 챌린지 기간동안이라고 잘 지켜내고 싶다.